[노블리안 2-3주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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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98 04/01/03
0:03
12월 중순에 컴파라에서 물건 주문 후 실제로 사용한것은
2-3주 정도 됐네요.

택배로 물건 받고 개봉했을때 좀 당황스럽더군요.
앞 부분(베제이라고 하나요?)이 본체와 연결된 부분이 깨져있고,
고무다리 하나도 없고...

심지어는 본체를 싸고있는 비닐에 흙도 묻어있더군요. 발자국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었고요(의심이 되더군요).

암튼 그래서 첫 택배는 되돌려 보내고 여차저차 사정을 이야기
했더랬습니다. 그랬더니 그 케이스에 그런 문제가 좀 발생이 된다고
하고 바꿔 준다고 하더군요. 해서 다른 케이스로 교체해서 받았습니다.

이제 설치 시작.
윈도우즈XP Pro. 설치하면서 부터 하드디스크(시게이트, S-ATA,
80G, 7200RPM: 모델명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겠네요)에서 소음이
좀 심하게 나더군요 - 포맷하면서...
어찌저찌하야 설치를 마치고 파티션을 나눈 뒷부분을 포맷하다가
시스템의 반응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더니 나중에는 거의 멈춘듯
싶었는데 알고보니 하드디스크의 문제 같더군요.
해서 다시 전화... 자기네들도 출하하기 전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설명 자세히하고
바꿔 달라고 했더니 바꿔 주더군요.

해서 그 이후 오늘까지 사용하고 있슴다.

현재까지는 그러한 문제들외에는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고,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는 편입니다.

아! 이 PC을 사기 두달 전쯤 조립을 직접했더랬죠(동생 사용).
이 PC를 구입하기 이전에는 모두 조립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암튼 두달 전쯤의 PC는 약 100만원이 들었는데 CPU만 좀 떨어지고
(2.66G(C model), 지금것은 2.8G (C model)) 나머지는 좀 더 좋았습니다.
일일이 사양을 다 열거하기엔 제 기억력이 그리 좋질 못하네요. ^^;
성능이나 체감속도 등등은 비교가 좀 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왜 조립하지 않고 컴파라에서 샀느냐. 제일 큰 이유는
귀찮다는 겁니다. 부품 싸게 살려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것도
귀찮고 조립하는거도 귀찮고...
또 다른 이유는 컴파라 같은데서는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하게 좋은 PC를 살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뭐 오십보 백보 같습니다.

해서 결론은 좀 더 자기 맘에 딱 맞는 PC를 원하신다면
개인적으로 모든것을 하시던지 (조금 아주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아님 컴파라에서 기본 사양은 맞추고 각 부품을 변경을 하시던지 입니다
(조금 쌀거라고 생각됩니다, 좀 덜 귀찮고...).

마지막으로 오십보백보 라는 말을 한번 더 하고 싶군요.
그리고 현재까지는 컴파라 피씨... 만족하는 편입니다.
 
 
    
    
    
    
    
 
       
송진영 04/01/12 3797
박철용
03/12/14
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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