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컴퓨터를 써보며.....펜티엄4 1.8Ghz-256M-Radeon7200 64M-SISXP4-L4S5A-SB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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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9
20:42
이 얼마나 오랜만의 설레임이던가? 컴퓨터가 오길 마치 어린아이마냥 기대에 부풀어 기다리고 있었다.물건이 내가 살고있는 전주에 도착했음을 배송추적으로 확인하고 난 이후 나의 조급함은 더욱 심해졌다.그러면서 택배사에게 혼자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다른 택배사는 오전에 연락주는데...'도저히 참을 수 없어 택배사에 먼저 연락해 내물건이 언제 오느냐고 물었다.도착시간은 세시간 후 쯤...세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적이 있었을까?들떠있는 나를 여자친구는 비웃었다.'컴터 사는게 그렇게 좋냐고?'좋지..그동안 사양낮은 컴터로 공부든 게임이든 힘들었다...드디어 나와 나의 자취방에서 동거를 시작할 컴퓨터가 도착했다.박스를 뜯고 컴퓨터를 본 순간 컴퓨터의 외관은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예전의 컴퓨터가 멋없다고 느낀적은 없었는데..생각이 달라지더군..먼저 이미 조립을 다 완료한 상태에서 주문을 받는건지..주문을 받은 이후로 조립을 하는 건지 알수 없기 때문에 케이스를 열고 부품을 확인하기 시작했다.부품들은 틀림없었다.그리고 게시판에 언급된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기 시작했다.먼저 cd롬을 덮는 케이스,버튼이 하나밖에 없는데 왜 덮어논건지 의문이 제기되었었다.게시판엔..
.그 내용을 참고했는지 그 덮개는 그냥 같이 보내졌을뿐 끼워지지 않았다.근데 끼워져있어도 상관없지 않나?얼마나 재생키를 누른다고..다음으로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역시 게시판의 말이 맞더군..플로피드스크드라이브를 덮는 부분이 너무 두꺼워 디스켓을 꺼낼때는 드라이버같은 보조기구가 필요했다.하지만 이정도는 뭐...싸게 산건데라고 넘길 수 있다.근데 차후엔 이것은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플로피 디스크드라이브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것은 디스켓커버가 걸려서 벗겨진다는 것,이거 골치아프다..플로피 디스크드라이브를 뺀다음 핀셋으로 잘 빼내야 한다.헤드라도 긁히면 끝장이고,암튼 이런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물론 내생각이지만,혹 구매예정자분들께선 그냥 지나치시길..주관적인 생각이니까,다음으로 전원버튼..처음부터 켜고 끄는데 문제없으면 된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했다.케이스를 열고 나서는 전면 쿨러가 전원과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다.내장스피커선도 연결되어 있지 않았고..뭐가 중요하리..요즘같은 시대에 내장스피커를 듣고 게임하는 사람있을까? 전면쿨러는 그냥 내가 꽂고..선정리를 해둔 케이블타이끝은 그대로 있더군..이것도 옵션인가?라는 의구심을 가지며 니퍼로 절단...그리고 나서 원래 쓰던 하드를 연결하고 부팅해서 fdisk를 실행해 하드를 20gb,10gb,10gb로 나누고 포맷을 하였다.문제는 여기에서 발생 하드 10gb가 인식이 안되고 다시 파티션정보를 볼려고 fdisk를 실행하면 하드읽기오류가 생기는 것이었다.애프터 서비스를 해본적이 있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다.잘 나누었는데라고 생각하며 긴시간동안 로우포맷을 실행해 파티션을 지우고 다시 fdisk로 파티션을 나누었다.다시 세개로 나누었는데..이런! 또 하드 10gb가 인식이 안되고 fdisk를 실행하면 하드읽기 오류가 난다.이런 윈도우 98깔고 2000깔고 리눅스 깔려 했더니..혹시나 하는 맘에 다시 긴시간동안 로우포맷하고 이제는 두개로 분할..다행히 이번엔 된다.먼저 그냥 윈도우98만 깔고 예전의 하드에 있는 프로그램들을 설치했다.전에 쓰던것은 셀366에 온보드된 사운드에 4mb의 용량을 가진 그래픽카드였다.메이커는 삼보이고...그건 99년부터 써오던건데..다 온보드된거라 업그레이드는 하드와 램만 했던 것이었다.3년동안 쓰면서 윈도우는 3번정도만 깔정도로 관리도 잘했고,안정적이었다.하지만 이제는 쓰기가 약간은 그렇다..특히 3d겜이 안된다.흐흑..소프트웨어렌더링을 써도 되지만 조잡하다.암튼 성능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전산실에 있는 win2000이 깔린 컴퓨터로 터미널 서비스로 접속했다.역시 전에것은 바탕화면 하나 뿌리는 데도 무지오래걸렸는데..이건 마치 앞에서 직접쓰는것 같다..다음으로 인터넷..저번에는 그래픽카드가 딸려서인지..인터넷페이지가 그림하나씩 늦게,늦게 떴는데 이번에 확 한번에 뜬다.마치 같은 인터넷 전용선이 더 빨라진듯.정말 흡족했다.여자친구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본다.그 눈길을 무시하고 난 여전히 컴퓨터를 응시하며 뒷통수로 대꾸한다.
다음으로 있는 3d게임을 실행시켜봤다.음 역시나..모든 것을 풀옵션으로 해도 잘 돌아간다.3d게임쪽에서는 지포스보다 밀린다고 하지만 한때 3월정도만 해도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radeon 7200 아닌가? 만족한다.너무나도 컴터가 사랑스러워 난 계속 어루만져주었고 이 놈은 빨간 불빛을 더욱더 화려히 점멸함으로써 대꾸했다. 몇일동안 잘 사용하다가 이놈이 너무 멋져 난 선물을 주고 싶었다.그래서 선사한것이 cd-rw,자식 진짜 좋아하더군.점멸하는 빨간 불빛이 더욱더 화려해지고,조용히 돌아가던 팬소리는 더욱더 힘을 받는다.(실제로 커진것은 아닙니다.)난 이놈의 능력을 계속확인하고 싶어..최신게임들은 구하기 시작했다.워3,던전시즈 근데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이런 게임들과 ac97내장사운드는 잘 안맞나 보다.이에관한 내용을 찾아 열심히 해봤지만 아무래도 내가 해결할 수는 없었다.그냥 이번에 사운드 카드도 사기로 맘먹고 싼 사운드카드를 물색하기 시작했다.한 며칠간은 테스트용으로 막 프로그램을 깔은 컴퓨터인지라..이제 제대로 사용해볼려고 포맷을 한 순간 난 경악하고야 말았다.컴퓨터를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접한 이후 사용한 컴퓨터가 5대,처음으로 내 컴퓨터에서 배드섹터가 난것을 목격했다.무서웠다.10만원에 상당하는 돈을 날린것같은,물론 애프터서비스를 할때 배드섹터가 난 하드를 많이 봐왔다.그저 하드만 떼서 애프터서비스센터로 들고 간게 내가 할수 있던 방법인데..제발 물리적으로 긁힌것만 아니길 빌었다.논리적인것은 로우포맷으로 제거할수 있기때문이다.다시 긴시간동안 월드컵경기에도 집중하지 못한채 초조한 마음으로 로우포맷을 했다.다시 확인해본 결과 하드는 깨끗했다.다행이었다.그래도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나는 사기로 맘먹었던 사운드 카드와 하드하나를 더 구입했다.며칠후 사운드카드와 하드를 받은 나는 컴퓨터에 장착했다.멋져보였던 놈이 음치교정받고,더욱더 기억력이 뛰어나지니 정말 멋져보였다.문제가 있던 게임도 잘 돌아가고 이제는 많은 하드용량을 어떻게 쓸까?걱정이 될정도다.난 자료같은 것도 잘 안받는데..암튼 난 요즘 컴퓨터를 잘 쓰고 있다.내가 이 컴파라 사이트를 본것은 아는 형이 컴퓨터를 산다고 여러 사이트를 뒤지다가 여기 들른 것을 본후에 마침 나도 사야겠기에 여기서 컴터를 주문하게 됐다.(그형은 다른데서 샀지만 가격도 사양도 내가 더 낫다.난 그형보다 며칠 늦게 샀다.)게시판에는 좋은 컴퓨터를 싸게 잘 쓰고 있다는 말과,그에 상반되는 의견들이 있었다.난 좋은 쪽의 의견을 믿고 사게되었다.아직까진 만족한다.문제가 생길것같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하드웨어적으로 고장만 일으키진 않는다면,뭐 그건 컴퓨터를 아무리 잘해도 애프터서비스 이외의 방법은 없기에.. 안정성을 얘기하는데...이런곳에서는 충분히 부품간의 궁합을 충분히 테스트하고 제품을 내놓는다고 생각한다.물론 문제가 생긴다면 당당히 적절한 조치를 요구해야 할테고..애프터서비스할때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컴터를 잘 사용하는 어린 애들이나 나이든 사람도 프로그램이것저것 깔고 사용한다.바탕화면도 여러 아이콘때문에 지저분하고,하드웨어가 완벽하더라도 안정성은 사용자에게 많이 달려있다.나같은 경우는 프로그램제거는 항상 uninstall을 사용하고,레지스트리 가끔 정리하고 디스크조각모음같은것도 실행해준다.별거 아니지만 더욱더 잘 사용할 수있도록 해준다. 가끔 다운되기는 하지만 그건 여러프로그램 돌리면 당연히 생기기도 한다.3년동안 진짜 파티션때문에 그리고 안정성문제로 세번정도밖에 윈도우를 재설치하지 않았다.그리고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정말 컴퓨터를 잘 안정되게 사용할려면 어느정도의 하드웨어지식을 가지고 왠만한 것은 할 줄알아야 한다.솔직히 윈도우 설치도 시디만 가지고 있으면 하는거 그거 못해서 서비스받고 돈 2만원 내고 욕하는 사람들 봤다.컴퓨터가 왜 이러냐고? 플로피 디스크(부팅안되는-부팅을 플로피부터 하도록 설정해놓고)꽂아놓고 사람불러서 컴퓨터가 부팅안된다고,이상하다고 욕하는 사람들 봤다.내가 컴퓨터과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것과 아는 것은 틀리다.여자애들은 특히 컴퓨터 하드웨어 드라이버도 설치못한다.프린터가 안되면 남자선배만 찾는다.그리고 정말 부품이나 이런게 문제가 있다면 당당하게 소비자의 요구를 해야할것이다.나도 파워유저는 아니지만 대충은 하기에,지금까지 십몇년동안 컴퓨터를 쓰면서 단 한번도 애프터서비스를 받아본적 없다.그래서 애프터 서비스할때는 적잖이 놀라기도 했다.전산실관리해본 입장에서도 학교 전산실의 컴퓨터는 IBM이나 삼보,삼성등 이름있는 컴퓨터 업체에서 만든 것이지만,사용하는 학생들이 이프로그램 깔고 저 프로그램깔고 돌아갈때 막 끄는 등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항상 다운되고 모니터색 변하는등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다.암튼 난 컴파라에서 싸게 컴퓨터를 사서 잘 쓰고 있다.처음에 조립도 생각했지만 개인이 상가가서 사면 가격도 많이는 할인이 안돼 조립업체의 가격과 비슷해진다,한 오만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마진을 책정할텐데,물론 그이상이거나 그이하일수도 있겠지만,그정도 수고비는 내고생을 덜수 있다는데 기분좋게 지불할 수있다.오랜동안 컴퓨터잡지를 사보지를 않아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겠고,그래서 여기를 선택했는데 무난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앞으로도 공시디한장을 사더라도 이 컴파라를 이용할 것이다.그래서 같은 과에 다니는 여자친구가 컴퓨터를 산다고 할때 여기에서 사라고 권했으며,여자친구도 나 사용하는 것을 보며 그러겠노라고 했다.그렇다고 내가 이 컴파라를 홍보를 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컴파라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이다.일단 나같은 고객 한명의 신뢰를 얻었으니 더욱더 노력하라고...
 
 
    
    
    
    
    
 
       
이정민 02/09/13 5339
간설
02/07/03
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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