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데스크탑 더블테크848A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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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duck 02/04/24
20:48
안녕하세요. 벌써 컴을 산지가 일주일이 넘었군요...10일정도 되었네요.

며칠전에 전용선을 깔고서 이제야 어느정도 컴이 안정되네요...^^

제가 구입한것은

더블테크 848A + 로지텍광마우스 + 홈시어터 5.1채널 우퍼스피커

입니다.


그럼 설치 및 간단한 사용기 입니다.


1. 설치

커다란 '컴파라'라고 쓰여진 박스안에 본체와(본체는 따로 또 포장되어있었음)

5.1채널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포장은 대체로 만족..

스피커는 대충 만족했는데 광마우스는 과연 돈을 더 주고 살만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조금 들었습니다.

컴퓨터 본체를 꺼냈는데 외관이 그런데로 깔끔하더군요. 일단 만족.

책상에 올려 놨는데 한쪽으로 기우뚱...아래 4개의 고무발판이 있어야 하는데 앞쪽 한군데가 없더군요... 발판바킹이 한개 빠져있었죠...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조그만 중소업체의 조립PC의 한계인가 싶더군요. 나중에 '질문과 답변'란에 앞에 발판 없다고 하니까 등기로 발판 한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허허...안 보내줘도 상관은 없지만(고무발판보다 등기비가 더 들까봐) 일단 말이라도 고맙더군요.(아직 발판은 오지 않았습니다..ㅡ.ㅡ;)

이러쿵 저러쿵 연결을 다 하고,

컴을 켰는데, 삐~~~~ 하는 긴 소리만 나고 부팅이 안되더군요..ㅡ.ㅡ;

컴파라에 전화를 했더니 운송중 RAM이 헐거워진거 같다고 다시 끼워보라고 하더군요...역시나 다시 잘 끼웠더니 부팅이 되더이다..^^;

CMOS -> Fdisk -> 하드포멧 -> 윈도98se 깔고 -> 메인보드 드라이버설치

-> 모니터 드라이브 설치 -> VGA카드 드라이버설치

-> 사운드드라이버설치(메인보드 CD안에 포함)

하였습니다. 기타 등등의 잡다스런 드라이브도 깔아주었죠..(예를들면 다이렉트 X 같은 기본적인 드라이버 등등...)

설치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컴파라의 가격이 다른 곳보다 확실히 싸기 때문에 일단 만족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풀리지 않는 것이 있었죠.

사운드 드라이버의 문제 입니다. 같은 사양의 제품을 구입한 분이 아래쪽에 사용기에서 사운드 드라이버 어떻게어떻게 해서 잡으셨다고 했지만..전 포기했습니다. 그분이 정말 정확하게 잡으셨는진 몰라도 ^^

일단 컴파라에 전화했더니 자세히 모르겠다고 샘물전자 전화전호 알려주더군요. 샘물전자에 전화했더니 그냥 메인보드 CD에 포함되어 있는 사운드드라이버만 깔아주면 된다더군요. 메인보드 매뉴얼의 사운드 드라이버 설치를 보면 6CH용 설치가 따로 되었던데 실제 CD엔 그런 매뉴나 파일이 전혀 없었죠. 샘물전자 말로는 통합이 되서 이제 없어졌단 말이였습니다..즉 자동으로 설치가 된다는 말인데... 제 생각엔 자동으로 설치된다는 말이 약간 미덥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설치후 6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들이 그냥 그렇더군요. 6개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다 나오긴 하지만 그냥 2개짜리와 별 다른게 없다고 생각됩니다..우퍼만 조금 더 쿵쾅 거릴뿐...ㅡ.ㅡ;

컴파라는 야누스 P4VD 메인보드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궁금하더군요. 그 보드에서 정말로 6CH 홈시어터 서라운드 음향이 나오는겁니까? 설치한번 제대로 안해보고 판매하시는건 아닌지?...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 주실수 있으신지 궁금하더군요.. 일단 사운드 부분은 포기하고 쓸려고 합니다.

야누스 보드를 사실분들은 6CH 이란거에 크게 비중을 두지 마셨으면 합니다...^^;..

2. 사용기

대체로 원만합니다. 제품들도 모두 정품이고요(젤 맘에 드는부분).

프로그램들도 대체로 잘 돌아갑니다.

사용하면서 또 다시 느끼는건데 역시 CPU 보단 주변기기와 RAM 같은

것들이 컴퓨터의 성능을 좌우한다고 생각되는군요.

CPU 1.8기가나 1.6 기가나 그게 그거구요,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성능좋은 주변기기나 RAM을 높인다거나 하는게 더 낮다는 생각입니다. ^^



그럼 간단한 결론을 쓰겠습니다.

컴파라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친절도 면에서 대기업에 비추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아쉬운 부분이라면 . 제품의 마무리 부분이 엉성해 질수도 있다는거죠 , 즉 제품이 편차가 생길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제 생각에 컴을 좀 아는 사람은 그래도 괜찮지만, 초보자의 경우 컴파라의 컴퓨터를 과감히 추천해 주긴 좀 망설여집니다..^^;

컴파라 데스크탑에 점수를 매긴다면 별 5개에 4개 주겠습니다. (후하죠? ^^)

이만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컴퓨터 구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쓸려고 했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갔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럼 건강하십시오.


 
 
    
    
    
    
    
 
       
유선웅 02/04/25 3514
오흥철
0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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