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인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6%가 Microsoft Office 제품군을 사용한다고 답하였다. 전체의 58.5%인 1402명이 Office 2000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으며 출시되지 얼마 되지 않은 Office XP의 경우 전체의 8.7%나 되는 209명이 사용중인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Sun Microsystem의 Windows/Unix/Linux용 무료 사무용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StarOffice와 OpenOffice 계열은 전체의 1.7%에 불과한 40명만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Lotus(IBM)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한글을 조합한 한글과컴퓨터의 한컴 오피스는 전체의 16.7%인 400명만이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사용중인 운영체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더욱 극명한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전체의 95.2%에 해상하는 3607명이 Microsoft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정용 제품군인 Windows 9x 제품군이 전체의 54.9%, 기업용 제품군인 Windows NT/2000 제품군이 35.7%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공개 운영체제인 Linux 사용자는 조사 대상의 단 4.1%에 불과한 156명에 불과하였다. 나머지 0.7%는 Unix와 OS/2, BeOS등이 차지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는 단지 '감정적으로', '남이 싫어하니까 나도 싫어한다'는 식으로 Microsoft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을 뿐 실제로는 그러한 반감을 행동으로 펼치는 경우는 거의 없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비 MS 제품군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사용자 또한 대안으로 될 수 있는 제품이 없어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료출처 :PC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