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디지털 SLR E-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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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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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대표 방일석)은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디지털 SLR카메라(Single Lens Reflex Camera ; 모델명 E-1)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서울/뉴욕/동경/암스테르담에서 동시에 공개된 올림푸스의 디지털SLR카메라 E-1은 새로운 오픈 규격과 화질 및 기동성의 베스트 밸런스를 갖춘 ‘포서드 시스템(FourThirds System)’을 채용, 렌즈의 크기와 무게를 일반 렌즈의 절반 정도로 줄였다. 여기에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660g)해 전문 사진가들에게 필수적인 ‘고기동성’을 강화했으며 초당 3장씩 12장까지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렌즈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CCD에 먼지가 흡착돼 발생하는 SLR카메라의 일반적 취약점을 ‘초음파 방진 필터(Supersonicwave Filter)’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진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올림푸스의 디지털 SLR카메라 전용 소프트웨어인 ‘OLYMPUS Studio1.0’를 설치하면 PC상에서 직접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의 발표회를 총괄한 올림푸스한국의 방일석 대표는 “올림푸스는 컴팩트카메라 뿐 아니라 이미 E-10, E-20N 등의 세미 프로 카메라가 한국시장에서만 월 3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전문 SLR카메라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탄탄한 토대를 다져왔다”며 “광고, 패션, 웨딩 등 전문 사진분야를 타겟으로 디지털 SLR카메라 시장에서 1~2년 내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먼저 신제품이 발표된 후 한국에 소개되던 기존의 주한 외국기업들의 사례와 달리 한국시장에서도 동시 발표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발표회를 위해 방한한 올림푸스 자회사 올림푸스 옵토 테크놀러지 다케이 사장은 “한국시장은 최근 2년 사이 급속히 디지털카메라가 확산되고 고화소, 고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의도 대단하다”며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사진작가인 조세현씨는 "이번 고소영 씨의 화보 촬영에서 약 6000컷 정도의 사진을 E-1을 이용해 촬영했다"고 밝히고 "포서드 시스템의 E-1은 내구성을 비롯해 상당히 인상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9월에 발매되는 고소영씨의 화보집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왼쪽부터 다케이 사장, 방일석 사장, 조세현 작가

전세계 프로전문가용 디지털SLR카메라 시장의 규모는 2003년도 60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500대에서 올해 약 6000~7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니콘과 캐논이 독주하고 있다. 올림푸스가 ‘포서드 시스템(FourThirds System)’이라는 새로운 오픈 규격을 가지고 시장에 뛰어듦에 따라 디지털 SLR카메라 시장에서 치열한 삼파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1’은 오는 10월 경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 공개된 E-1, 주이코 디지털 14-54mm
f2.8~3.5 렌즈가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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