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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fx, 결국 엔비디아의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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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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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8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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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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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fx가 결국 엔비디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래픽카드 업계에서 '부두시리즈'로 명성을 날리던 3dfx는 이제 기억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최근 몇 달간 끊임없이 제기되던 엔비디아사의 3dfx 인수 소문이 결국 사실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2월 1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dfx의 특허, 상표, 브랜드명, 칩 개발자 등을 모든 재산을 7천만불의 현찰과 1백만불 주식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3dfx의 그래픽관련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엔비디아의 3dfx 인수는 일정 정도 시간을 두어 진행, 오는 2002년 1/4분기경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3dfx가 자사 주주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완전히 매각한 후 그룹을 해산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물론 이번 인수가 진행된다 해도 현재 계류중인 특허 적용, 사요, 상표명, 칩목록 등에 관한 3dfx의 그래픽 사업은 제한받지 않는다. 또한 일부에서는 3dfx가 향후 타 사업으로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고 전하고 있으나 대부분 실현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소비자들 모두 3dfx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1994년 설립된 3dfx는 3D 그래픽시대를 선도하며 '부두시리즈'로 확실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명성을 날렸으나 엔비디아의 TNT시리즈에 발목을 잡혀 서서히 시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98년 말 STB를 인수한 후, 리테일용 그래픽 칩셋의 외부 공급을 중단하고 완제품만을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사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결국 올해 들어서는 신제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온 엔비디아에게 거의 모든 시장을 넘겨주었다.
이에 엔비디아는 올 한해동안 확실한 그래픽시장 독주 체제를 마련, 보급형 제품에서부터 지포스2로 대표되는 고급형 시장까지 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또한 현재로써는 뚜렷한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시장 독점 현상은 더욱 공고해 질 전망이다.
이번 엔비디아의 3dfx 인수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 소비자들은 3dfx 부두시리즈의 독특한 장점으로 강조되어 온 글라이드 모드, HSR(Hidden Surface Removal) 등의 기술이 언제부터 엔비디아 제품에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HSR 기능을 기존에 출시했던 제품들에는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내년 3∼4월 경 선보이게 될 NV20에 적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전하고 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독점적 시장이 형성된 지금까지도 확실히 유지돼 오던 부두 매니아들에게 이번 인수 소식은 실망스런 소식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부두만의 최대 매력이 돼오던 모든 기술과 기능들은 엔비디아의 제품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 발표에 따라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엔비디아의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3dfx의 도중 하차까지 이어지자 향후 엔비디아의 독점 구도 강화가 예견, 엔비디아의 행보에 더욱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PC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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