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4 2.4C 프로세서, 인기 급증, 가격 상승후
안정세
800MHz FSB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와
인텔 865칩셋 메인보드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시장에서
이들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인텔 펜티엄4 2.4C 프로세서의
경우, 가장 낮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펜티엄 2.4B와
비교하여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오버클러커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덕분에 800MHz FSB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가 공급부족을 격고 있으며, 가격 또한 껑충 뛰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펜티엄4 2.4C를 제외한 상위
프로세서는 시장에서 잦은 품절현상을 나타내 즉각적인
제품 구입이 힘들정도이다.
이러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은 당분간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지난주까지만 해도 펜티엄4 2.6C와 펜티엄4 2.8C는
공급이 약간 불안정 하여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6월
9일 부터는 시장에 제품이 충분히 공급되어 점차 가격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 또한 펜티엄4 2.4C와 펜티엄4 3.0C는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
DDR400 메모리, 펜티엄4 프로세서 영향으로 계속되는 상승세
800MHz로 동작하는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의 영향으로 DDR400
메모리의 인기도 상당히 급상승 하였다. 이 때문에 DDR400
규격의 메모리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는데 비단 DDR400 규격의
제품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DDR 메모리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와 비교하여 평균 2천원~5천원 가량
상승하였으며, 특히 DDR400 메모리의 경우에는 256MB가 2천원,
512MB는 무려 6천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금 주초에 공급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려다가 6월
3일 이후 어느정도 공급이 원할해지면서 가격선을 이룬
것이며, 앞으로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합해보면,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AMD 애슬론 XP 프로세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적시
FSB 800MHz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의
인기에 대응이나 하듯이 AMD의 애슬론 XP 프로세서가 상당히
큰 폭으로 가격인하를 실시하였다. 이때문에 애슬론 XP 2700+
이하의 모든 프로세서는 10만원 초반 또는 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바톤 코어의 애슬론 XP
2500+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을 제공하여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품목이다.

애슬론 XP 2500+ 프로세서는 바톤 코어에 기반하고 있어,
333MHz의 FSB와 512KB의 캐시메모리를 갖추고 있어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인텔 펜티엄 4 2.4GHz에 근접하는 좋은 성능을
발휘하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성능의 제품이 13만원 초반대의
가격대에 판매된다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 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인하로 동급 펜티엄4 프로세서의 1/2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뛰어난 기능의 nForce2 칩셋 기반 메인보드들이
시장에 출시되어 경제적 부담이 된다면 AMD CPU에 관심을
갖는것도 좋을 듯 하다.

현재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는 애슬론 XP 2500+ (바톤
코어)
참고: 앞으로 바톤 코어 기반의 애슬론 XP 2600+ 가 출시될
예정이다. 바톤 코어를 사용하였다는 것은 333MHz의 FSB와 512KB의
두 배 많은 캐시 메모리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애슬론 XP 2600+
프로세서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제품의 FSB가 266MHz인지
333MHz인지, 그리고 캐시 메모리가 256KB인지 512KB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하자.
LCD 패널 가격 인상 소식, 그러나 모니터 가격은 오히려
하락
최근 자주 보고 되는 LCD 패널 가격 인상 소식에 LCD
모니터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실제로
모니터의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전세계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의 삼성과 LG 필립스가 LCD 패널의 가격을
인상하였다는 몇차례 뉴스와 달리 대부분의 LCD 모니터는
변함없는 가격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몇몇 제품은 가격이
인하되어 예상을 빗나가고 있다.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변동이 없는 지난주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LG전자,
뉴컴월드, BTC 등의 제품은 오히려 1~2천원 가량 하락하였다.
더군다나 중소 모니터 제조업체였던 오리온 전자의 최종
부도 처리나 완제품 PC에 공급이 되었던 OEM 제품들이 시장에
유통이 되고 있어 앞으로 LCD 모니터의 가격은 쉽게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사제공 : 컴오즈(www.como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