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PeopleSoft 적대적 인수 시도
COMPARA
03/06/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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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51억 달러를 들여 경쟁 소프트웨어 업체인 PeopleSoft를 인수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PeopleSoft측은 오라클의 이러한 인수 시도에 분노를 표현하며 지극히 비윤리적인 행동이라며 오라클을 비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으로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은 PeopleSoft 주당 16달러의 가격으로 인수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PeopleSoft 주가 15.11달러보다 약 6% 정도 높은 것이다.

오라클의 CEO Ellison은 이 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었지만 피플소프트측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번 인수가 이루어질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 피플소프트의 CEO Conway는 오라클의 이번 행동에 대해서 ‘형편없이 잘못된 태도’라며 이러한 오라클의 행동은 현재 피플소프트가 진행하고 있는 J.D.Edwards란 기업과의 합병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라클의 계획에 의하면 피플소프트 인수후에 피플소프트의 브랜드명은 자연히 도태시키고 기존 피플소프트의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은 오라클측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 작전은 이번주부터 시작해서 7월에 피플소프트가 J.D.Edwards를 인수하기 전까지 완료할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과 피플소프트는 모두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놓고 경쟁중이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를 인수할 경우 자사의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피플소프트의 경우 오라클의 인수 제의를 거부하더라도 고객들에게 피플소프트가 인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고 이것이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라클측으로 고객이 전환하는 효과를 누리게 되어 여하튼 오라클측은 이득을 보게 된다고 관련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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