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캡 제미니 언스트&영(CGE&Y), 전략적 글로벌 기술 제휴 발표

COMPARA

03/06/10 12:07

2061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과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캡 제미니 언스트&영 인터내셔널 B.V.(Cap Gemini Ernst & Young International B.V., 이하 CGE&Y)는 오라클의 완벽하게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서버 기술과 CGE&Y의 기술 전문성을 결합하는 2년간의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서 오라클과 CGE&Y는 공동 솔루션 개발, 데모 센터 설립, 영업 및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Oracle9i Application Server(오라클9i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Oracle9i Database(오라클9i 데이타베이스) 시연을 위해 전세계 13곳에 CGE&Y 데모센터를 설립하고, 고객이 ROI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한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여 전세계 각 지역에 Oracle9i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전담팀을 배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CGE&Y는 Oracle9i의 솔루션 기술 지원전략의 일환으로, Oracle9i Application Server를 위해 수백명 규모의 컨설턴트를 양성하여 자사 고객에게 Oracle9i Application Server와 Oracle9i Database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lignIT Group의 스티브 개런(Steve Garone) 수석 애널리스트는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라클과 CGE&Y는 CIO를 비롯한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양사가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높은 TCO 절감과 ROI 상승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CGE&Y가 선택한 오라클의 Oracle9i Application Server는 CGE&Y의 고객들에게 기업 포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오라클 데이타베이스와의 강력한 통합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Oracle9i Application Server와 Oracle9i Database의 결합으로 완벽한 보안과 고가용성, 중앙 집중화된 관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고성능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Oracle9i Application Server 사업부의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과 CGE&Y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Oracle9i Application Server에 기반한 CGE&Y의 전문적인 기술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양사는 통합성, 신뢰성, 보안성이 우수한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CGE&Y의 글로벌 오라클 제휴 책임자인 조셉 토마스(Joseph Thomas)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방성, 확장성, 비용효율성이 뛰어난 미들웨어 기술을 제공해 고객들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이로써 양사의 고객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새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HP의 글로벌 제휴 사업부의 스테판 라일(Stephen Lyle) 부사장은 "고객은 두 업계 리더들의 공동 노력과 솔루션으로 큰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HP는 고객에게 오픈 스탠다드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이번 제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