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텔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i865
칩셋을 탑재한 데스크탑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일명 스프링데일(Springdale)이라 불리는 이번
칩셋은 데이터 전송 시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을 대폭
해결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센트리노가 노트북PC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상황에서 스프링데일 칩셋을 통해
데스크탑PC 시장의 수요가 되살아 날 경우 메모리 시장을
비롯한 IT 시장 전체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원활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이번 신제품 'MT25'와 'MF25'에
800MHz로 동작하는 CPU와 이를 지원하는 i865PE 칩셋, Dual Channel
DDR400 메모리를 채택하여 성능 향상을 기했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제품에는 AGP 8배속을
탑재한 i865G 칩셋을 적용했으며 기존 데이터 전송 방식의 1.5배
속도를 가진 시리얼ATA 포트를 기본 내장하고 있어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삼성전자는 MT25와 MF25외에도 MZ25, MP25제품에도
스프링데일 칩셋을 적용하여 보다 강력한 성능의 컴퓨터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