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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국내 한정판을 둘러싼 우려의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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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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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05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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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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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이하 워3) 특별패키지(한정판)의 가격이 마침내 6만5천원으로 결정났다. 그동안 이 게임을 기다려온 매니아들에겐 `즐거운 비명`을 안겨줄 것으로 보이며 꽉 막혔던 PC게임 유통시장에 어느 정도 숨통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번 한정판을 둘러싸고 유통 과정상 몇가지 현상이 수면 위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몇일전까지 특별 패키지의 딜러가가 7만원, 유통 수량도 3만장이어서 국내 게임시장에서 소화하기 힘들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문제는 특정 유통업체에 미니멈 개런티로 제시한 가격과 과도한 수량. 처음 예상가로 알려졌던 7~8만원대의 가격도 미국에서 워3 한정판 예약가가 74.95달러(9만원 이상)에 달하는 것을 보면 비싸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보통 일반 패키지 게임의 경우도 1~2만장 판매하면 대박으로 꼽고있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한빛소프트측이 초기 예상한 3만장 유통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실제로 유통을 권유받은 모 업체의 관계자는 "한빛소프트가 상당히 부담가는 조건에 너무 많은 수량의 개런티를 요구했다"며 "일정 수량 정도 유통할 생각은 있었으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놓았다.
한정판 가격이 6만5천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유통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워3 일반판도 벌써부터 가격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예약을 실시한 미국의 한 사이트에서는 워3의 예약가가 59.99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내 유통 관계자들 사이에선 "국내에 발매될 워3가 낮아도 5만원대가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용산의 어느 게임유통 관계자는 "워3는 확실한 기대작임에는 틀림없다. 올해 기대할 만한 빅타이틀이 없는 상황에서 워3가 담당할 몫은 상당히 크다"고 말하면서도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 결과가 도래할 경우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질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딜러 가격 및 수량 문제는 애초에 한빛이 블리자드와 무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외산 대작 게임에 대한 높은 로얄티 지급, 그에 따른 국내 시장에서 고가격 책정과 일정 수량 이상을 팔아치워야 하는 부담감 등이 불러온 현상임에 틀림없다. 대작게임 유통라인에서 고질적으로 보이는 이런 현상에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출저=게임조선
이미지 http://www.blizz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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