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스란 무엇일까요?

키보드와 함께 컴퓨터를 움직일 수 있는 입력장치의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 도스 시절에는 단지 키보드의 보조역할 정도에 그쳐 있었지만 윈도우를 사용하게 되면서부터 마우스가 없으면 컴퓨터 이용에 상당한 불편함이 생길 정도로 중요한 입력장치로서의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마우스는 윈도와 같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방식에서 매우 효과적인 입력장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이용할 경우 몇 번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반면 마우스는 단 몇 번의 클릭으로만으로도 이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데이터의 입력 등의 작업은 키보드를 이용해야 하지만 그 이외의 전체적인 파일관리와 프로그램 실행등의 작업은 마우스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마우스는 필수 주변기기는 아닙니다.
마우스가 없어도 얼마든지 윈도를 실행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사용이 상당히 불편해 질 뿐(?) 입니다.


■ 마우스의 분류

마우스는 인터페이스 방식과 동작방법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인터페이스 방식에 따라
1. 인터페이스에 따라 분류하면 시리얼 방식의 마우스와 PS/2 방식의 마우스로 나눕니다.
2. 예전에는 시리얼 방식을(9핀) 사용하였으나 Pentium 급의 컴퓨터의 보급 이후로는 대부분 PS/2 방식을 사용 합니다.


◈ 동작방식에 따라
 동작방법에 따라서는 볼 마우스와 광마우스로 나눕니다.

1. 볼 마우스는 볼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작동하는 것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만 볼에 이물질 등이 껴 자주 청소등을 통해 관리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2. 광마우스도 동작방법은 똑같습니다.
볼의 움직임 대신 마우스 전용패드 위에서 마우스의 움직임을 바닥면의 센서가 판단하여 작동하는 방법인데 이 마우스는 볼 마우스에 비해 상당히 고가이며 고장 또한 잦지만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휠 마우스란 것도 있는데, 이것의 대표적인 기능은 화면을 스크롤 할 수 있는 능력을 하드웨어 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마우스이지만 그만큼 값도 어느 정도 나갑니다. 자신의 컴퓨터 사용성격을 돌아보고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매합시다. 마우스는 소모품이라 불릴 정도로 어느 정도 쓰다보면 감도가 무디어 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내부 청소를 깨끗이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감을 살릴 수 있지만 그래도 별 변화가 없다면 당장 새 것으로 구입합시다. 마우스가 안 움직이는 것만큼 짜증나는 경우도 없겠죠. 그러니 과감히 새 마우스에 투자합시다.
상당한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 벌크라고 불 리는 마우스를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뭐 특별히 안좋은 마우스는 아니고 단지 포장이 잘된 정식제품이 아닌 박스 채로 포장도 안한 체 그냥 파는 제품입니다.가격도 무지 싸서 어쩌면 좋은 제품하나 장만하는 것 보다 이런거 사서 쓰고 고장나거나 하면 또 하나 더 사는 것도 도움이 될지 어쩔지 모르겠습니다.